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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LE 5 · 첫 개발

첫 개발
시작하기

설계도(문서)가 준비됐습니다. 이제 그 문서를 AI에게 넘겨 실제 앱을 만들 차례예요. 한 번에 다 만들지 않고, 계획을 세워 한 단계씩 진행합니다.

읽는 데 7분 · WOWD.LAB 바이브코딩

1문서를 한 폴더에 모읍니다

개발을 시작하기 전, 준비물부터

4장에서 만든 문서 4개는 지금까지 대화로 만든 것이라 아직 흩어져 있어요. 개발을 시작하려면 이 문서들을 한 폴더에 모아둬야 합니다. 코딩 에이전트가 그 폴더를 열고 문서를 읽으며 작업하거든요.

📁 my-app/ ← 내 프로젝트 폴더
  ├─ prd.md
  ├─ CLAUDE.md (Codex면 AGENTS.md)
  ├─ readme.md
  └─ current_status.md
🧰 도구는 상관없습니다

데스크탑 앱을 쓰든 VS Code를 쓰든 방법은 같아요. 내 프로젝트 폴더 안에 문서 4개를 넣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VS Code라면 3장에서 배운 "폴더 열기"로 이 폴더를 엽니다.)

2문서를 읽고 파악하게 합니다

바로 만들라고 하지 않습니다

코딩 에이전트를 열고, 가장 먼저 "문서를 읽고 이해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바로 "앱 만들어줘"라고 하면 AI가 문서를 대충 보고 시작해버려요. 먼저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단추입니다.

📋 문서 파악 요청 (복사해서 AI에게)
이 폴더의 문서들(prd.md, readme.md, current_status.md와 개발 원칙 파일)을 먼저 읽어줘. 바로 개발하지 말고, 네가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서 나에게 알려줘. - 이 앱이 무엇을 하는 앱인지 - 핵심 기능이 무엇인지 - 하지 않을 것은 무엇인지
문서들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줘.
읽었습니다. 이 앱은 "매일 10분 독서 습관"을 돕는 앱이고, 핵심 기능은 오늘 읽기 기록·연속 일수 표시·달력 보기예요. SNS 공유와 독후감 기능은 넣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맞나요?
맞아. 정확해.
✋ 요약이 틀렸다면

AI의 요약이 내 의도와 다르면, 여기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잘못 이해한 채로 앱을 만들어버려요. "그 부분은 이런 뜻이야"라고 고쳐준 뒤 다음으로 갑니다.

3개발 계획을 세우게 합니다

무엇을 어떤 순서로 만들지 먼저 정한다

문서를 제대로 파악했다면, 이제 개발 계획을 세워달라고 합니다. "무엇을, 어떤 순서로 만들지"를 먼저 정하는 거예요. 계획을 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과 맞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개발 계획 요청 (복사해서 AI에게)
문서를 잘 이해했으니, 이제 개발 계획을 세워줘. prd.md의 우선순위를 참고해서, 어떤 순서로 만들지 단계별로 정리해줘. 아직 코드는 짜지 말고, 계획만 먼저 보여줘.
개발 계획입니다.
1단계: 메인 화면 + "오늘 읽었어요" 버튼
2단계: 연속 일수 계산·표시
3단계: 달력 보기
이 순서로 진행할까요?
좋아. 그렇게 하자.
💡 WOWD.LAB Insight

계획을 먼저 보는 것은 공사 전에 시공 순서를 확인하는 것과 같아요. 여기서 "이 기능이 먼저였으면 좋겠다"처럼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만들고 나서 바꾸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릅니다.

41단계부터, 한 단계씩 만듭니다

한 번에 다 만들지 않습니다

계획에 합의했으면, "1단계부터 시작하자"고 합니다. 한 번에 다 개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만들면 어디서 잘못됐는지 찾기 어렵고, 고치다 다른 걸 망가뜨리기 쉬워요. 한 단계씩, 확인하며 갑니다.

📋 개발 시작 (복사해서 AI에게)
계획대로 1단계부터 시작하자. 1단계만 먼저 만들고, 다 되면 멈춰줘. 내가 화면에서 확인한 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갈게.
1
한 단계를 만든다 — AI가 1단계를 완성하면 멈춘다.
2
화면으로 확인한다 — 미리보기로 직접 눌러보고, 의도대로 되는지 본다.
3
current_status.md를 갱신한다 — "1단계 완료"를 기록한다. (AI에게 갱신을 요청해도 된다)
4
다음 단계로 — "좋아, 2단계 하자"로 이어간다.
한 번에 다 만들지 말고,
한 단계씩 확인하며 나아가세요.

5막히거나 방향이 틀어질 때

이럴 때 이렇게 하세요

개발하다 보면 반드시 막히는 순간이 옵니다. 당황하지 않아도 돼요. 대부분 아래 방법으로 풀립니다.

A
AI가 시키지 않은 기능을 넣었을 때 — 그 기능이 마음에 들면 그대로 두고, 원치 않으면 "방금 추가한 그 기능은 빼줘"라고 요청한다. 판단은 내가 한다.
B
에러가 났을 때 — 화면에 나온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 AI에게 붙여넣고 "이 에러가 났어. 고쳐줘"라고 한다.
C
UI를 더 세련되게 바꾸고 싶을 때 — "예쁘게 해줘"라고만 하지 말고 "3가지 다른 스타일을 제안해줘, 내가 고를게"라고 한다. 선택지를 받아 내가 방향을 정한다.
D
다음 날 다시 개발할 때 (기존 대화가 없을 때) — 새 대화를 열고 "current_status.md와 prd.md를 먼저 읽고 현재 상황을 파악해줘"로 시작한다. 맥락을 이해시킨 뒤에 다음 과제를 지시한다.
E
완전히 새로 시작하고 싶을 때 — 지금 앱을 고치기보다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게 나을 때도 있다. 그럴 땐 새 폴더에 문서부터 다시 준비한다(4장으로 돌아간다). 기존을 억지로 살리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 WOWD.LAB Insight

막혔을 때 current_status.md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진행 상황이 기록돼 있으면, 새 대화를 열어도 AI가 그 문서를 읽고 "어디까지 됐는지"를 바로 이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한 단계 끝날 때마다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핵심 요약
  • 개발 전, 문서 4개를 한 폴더에 모은다. (도구는 상관없다)
  • 바로 만들지 말고, 먼저 문서를 읽고 파악하게 한다.
  • 이해했으면 개발 계획을 세우고, 방향을 확인한다.
  • 1단계부터 한 단계씩 만들고, 확인하고, current_status를 갱신한다.
  • 막히면 PRD로 돌아가고, 에러는 그대로 복사해 AI에게 보여준다.